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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할래?’ 음식 그 이상의 문화 Chimaek, A culture in Korea

‘치맥 할래?’ 음식 그 이상의 문화 Chimaek, A culture in Korea

한국에는 무더운 여름 날이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 사실 어떤 날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치맥 할래?’ 치맥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맛있고,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조합이지만 한국인에게 치맥은 단순한 조합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먹다’ 라는 동사와 함께 쓰는 일반적인 음식과는 달리 치맥은 ‘하다’ 라는 동사와 함께 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한국에서 치킨과 맥주의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치킨과 맥주를 먹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한국 사람들이 치맥에 열광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Want to go for chimaek?’ is now a greeting in Korea. Chimaek refers to pairing of chicken and beer. Koreans enthuse in chimaek as it is delicious, accessible, and affordable. Unlike the common food used with the verb ‘eat’, ‘chimaek’ itself is used as an verb meaning eating chicken (CHI from chicken) and beer (MAEK from maek-ju) together. With this word, chimaek is now more than just a food pairing but a culture. Its history is relatively short so let’s take a look at how it all started!

1. 월드컵에서 일상으로, 이제는 페스티벌로 FROM WORLD CUP TO FESTIVAL

대구 치맥 페스티벌 마스코트 Daegu Chimaek Festival Mascot

한국에서 치맥이 처음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바로 2002년 월드컵입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은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유럽에서 펍에 모여 맥주를 즐기며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것처럼 온 국민이 축구에 열광하며 치킨집, 공원 등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시작으로 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축구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후에는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볼 때는 치맥을 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 치맥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먹는 주전부리를 넘어서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매개체로 발전했습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친구와 수다를 떨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치맥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치맥 문화를 한층 발전시켰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리고, 치맥의 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치맥 페스티벌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Chimaek became popular during the 2002 World Cup as Korea had a historic record of advancing to the semifinals. Just as people in Europe watch soccer games in pub with a glass of beer, the whole nation was enthusiastic about soccer and watched the games together with chimaek. Starting with the 2002 World Cup, chimaek became the go to menu when watching sports games such as soccer and baseball. Then it developed into a way of hanging out and relieving stress after work or catching up with friends. With its gaining popularity in Korea and abroad, Daegu started the Chimaek festival in 2019 and it is now a popular course for visiting foreign tourists.

2. 그러면 왜 치킨에는 맥주일까? WHY CHICKEN AND BEER?

치맥(치킨과 맥주) Chimaek(Chicken and Beer)

서양의 스테이크와 레드와인이, 중국의 양꼬치와 칭따오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듯이 한국의 치킨과 맥주 또한 두 음식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바삭바삭한 치킨은 맛 자체는 뛰어나지만 기름에 튀긴 치킨을 계속 먹다 보면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무언가가 땡기기 마련이죠. 그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맥주입니다. 또한, 한국에는 매운 양념 치킨, 치즈 치킨, 간장 치킨 등 간이 센 치킨이 많은데 모두 맥주와 함께 먹었을 때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치킨입니다. 치킨과 맥주가 잘 어울리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바로 ‘한국식 맥주’ 때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많이 마시는 에일 맥주는 맥주 자체의 향이 강하고 탄산이 적어 오롯이 맥주에 집중을 하지만 한국에서 주로 소비하는 라거식 맥주는 맥주의 향이 약하고 톡 쏘는 맛이 강해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치킨과 같은 안주와 찰떡궁합입니다.

Similar to the famous steak and wine pairing or taco and tequila, Korea’s chicken goes great with beer. Crispy chicken itself tastes great but after a while you start to crave something cool and refreshing. The first that comes to mind is beer and with the variety of flavors from spicy seasoned, cheese, soy sauce and more, they all go great with beer. Also another reason chicken and beer go well together is because of ‘Korean beer’. Ale beer, which is normally consumed in the U.S. or Europe, has a strong scent and is low in carbonation. However, lager beer, which is consumed mainly in Korea, has a weak and pungent taste, which make it a favorite pairing with various foods including chicken.

3.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치맥 CHIMAEK ANYTIME & ANYWHERE

BBQ에서 치맥을 즐기는 사람들 People who are enjoying Chimaek in BBQ

한국 사람들이 치맥에 열광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언제 어디서든 치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븐에 구운 전기구이 통닭이나 육수에 끓인 삼계탕을 주로 먹던 한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기름에 튀긴 닭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BBQ의 후라이드 치킨, 페리카나의 양념치킨이 치킨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이후 많은 치킨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현재 한국에는 약 8만 7000여 개의 치킨집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가 전세계에 약 3만 800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을 ‘치킨 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 덕분에 전국 어디서든지 치킨을 쉽게 먹을 수 있고, 배달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한국에서는 집에서도 언제든지 치킨을 먹을 수 있답니다.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Another reason why Koreans are crazy about chimaek is that people can enjoy it whenever and wherever they want. In fact, before the late 1980’s Koreans used to roast or boil their chicken. However in 1990, BBQ‘s fried chicken and Pelicana‘s seasoned chicken led to the popularization of chicken. Since then, many chicken restaurants have rapidly sprung up with an estimated total of 87,000 chicken restaurants in Korea. It is no wonder that Korea is called the “Chicken Republic” considering that McDonald’s, a world-renowned hamburger franchise, only has about 38,000 stores around the world. Also, as food delivery is simple and well-organized in Korea, people can eat chicken at home and even enjoy the world of chimaek from home.

치맥은 한국의 음식, 경제, 역사가 합쳐진 하나의 문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치맥은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소중한 분들이 떠오른다면, 오늘 저녁 소다기프트에서 치맥을 위한 치킨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 사람 치고 치킨 싫어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Chimaek serves as a culture that combines Korean food, economy, and history. It gives reason for people to hang out, relieve stress and enjoy good food. How about the gift of chicken for someone’s chimaek tonight with SodaGift? We bet you there is no Korean who doesn’t like chicken!

출처 Source

https://www.huffingtonpost.kr/2017/03/10/story_n_15257132.html,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01231500027, https://www.chemidream.com/1580, http://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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